HYT – 유체가 흐르는 시계, 시간의 흐름을 액체로 표현하다

시간은 흐른다… HYT는 그 흐름을 시계 위에 구현한다

I. 브랜드 개요

HYT(Hydro Mechanical Horologists)는 2012년 스위스에서 탄생한 혁신적 시계 브랜드입니다. 전통적인 기계식 무브먼트에 마이크로 유체역학 기술을 접목해, 액체가 흐르며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를 개발했습니다. “시간은 흐른다”는 철학을 가장 물리적으로 구현한 브랜드로, 기술적 도전과 예술적 상상력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HYT

 

II. 기술의 핵심 – 유체 시간 디스플레이

• 이중 벨로우즈 시스템: 한쪽에서 유체를 밀어내면 다른 쪽이 흡수
• 색상 대비 유체: 투명/형광 액체로 낮/밤 또는 시간 경계 표시
• 복귀 시스템: 유체가 6시 방향에서 리셋되며 다시 시작
• 에너지 전달: 기계식 무브먼트가 벨로우즈에 동력을 전달

 

III. 대표 모델 소개

1. HYT H1

• 특징: 최초 모델, 유체 시간 + 분/초 디스크 표시
• 디자인: 산업적, 실험실 기기 느낌의 외형
• 가격대: 약 6천만 ~ 1억 원

2. HYT H5

• 특징: 향상된 유체 시스템과 시인성 높은 입체 다이얼
• 사이즈: 48.8mm 대형 케이스
• 가격대: 약 1.2억 원

3. HYT Moon Runner

• 특징: 유체 시간 + 문페이즈 + 캘린더 기능 결합
• 디자인: SF 영화 같은 돔형 구조와 우주적 레이아웃
• 가격대: 약 2억 원

 

IV. 과학과 예술의 융합

HYT는 화학, 유체역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공학 지식을 융합하여, 단순히 시간을 읽는 것을 넘어 시간의 흐름을 ‘보이게’ 만드는 예술을 추구합니다. 유체가 다이얼 주변을 따라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시계 위를 흐르는 강 같으며, 디자인과 움직임 모두에서 시각적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V. 브랜드의 부활

HYT는 2021년 한때 운영을 중단했으나, 새로운 투자자와 함께 2022년 다시 시장에 복귀했습니다. 이로써 브랜드는 더욱 진보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도약하고 있으며, ‘HYT 2.0 시대’를 선언하며 하이엔드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VI. 수집 시장에서의 위치

HYT는 희소성과 기술적 차별성으로 인해 미래형 시계를 수집하려는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초기 모델은 컬렉터 사이에서 ‘기술적 전환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경매 및 프라이빗 거래 시장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합니다.

 

HYT Watches

 

VII.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시계를 원하는 테크 애호가
• 전통 시계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원하는 하이엔드 수집가
• 실험적이고 미래적인 시계를 첫 번째로 경험하고 싶은 얼리어답터
• 액체 시계 또는 유체 기술 시계에 매력을 느끼는 분

다음 편 예고: Ressence – 회전하는 디스크로 시간 감각을 재정의하다, UX 중심의 혁신적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계판을 새롭게 설계한 벨기에 브랜드 Ressence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