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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스모 파마슈티컬스(Cosmo)와 신약 탈모 치료제 ‘클라스코테론 5%’(Breezula) 총정리

by 메타위버 202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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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파마슈티컬스(Cosmo)와 신약 탈모 치료제 ‘클라스코테론 5%’(Breezula) 총정리

최근 코스모 파마슈티컬스(Cosmo Pharmaceuticals)가 공개한 클라스코테론(Clascoterone) 5% 국소(topical) 용액의 3상 톱라인 결과가 “차세대 탈모약 후보”로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회사 개요부터 기전, 임상 결과 핵심, 기존 치료제와 비교, 향후 일정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코스모 파마슈티컬스(Cosmo)와 신약 탈모 치료제 ‘클라스코테론 5%’(Breezula) 총정리

 

I. 코스모 파마슈티컬스(Cosmo Pharmaceuticals) 회사 개요

① “이탈리아 제약사?”라고 불리는 이유

코스모는 유럽 기반의 생명과학 기업으로, 공개된 회사 정보/보도자료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을 본사로 두면서도 이탈리아(라인아테·로마·카타니아 등)와 미국(샌디에이고)에 주요 거점을 운영한다고 밝힙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이탈리아계 제약사”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

  • 피부과(Dermatology): WINLEVI®(클라스코테론 1% 크림, 여드름 치료)
  • 남성형 탈모(AGA): 클라스코테론 5% 국소 용액(개발명/브랜드로 ‘Breezula’가 함께 언급됨)
  • 기타(소화기·의료기기/AI 등): 회사는 의료 AI/솔루션 영역도 함께 강조합니다.

 

II. “이번에 개발된 탈모약” 클라스코테론(Clascoterone) 5% 국소 용액이란?

① 한 줄 정의

두피 모낭에서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를 국소적으로 차단해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 AGA)의 핵심 축인 안드로겐 신호를 억제하려는 바르는(국소) 항안드로겐 계열 후보입니다.

② 기전 포인트: “DHT를 줄이는” vs “DHT의 작용을 막는”

흔히 알려진 경구 탈모약(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은 5α-환원효소 억제를 통해 DHT 생성 자체를 줄입니다.

반면 클라스코테론은 “호르몬 생성”이 아니라 안드로겐 수용체 단계에서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접근으로 설명됩니다. (WINLEVI 라벨에서도 클라스코테론은 androgen receptor inhibitor로 명시됩니다.)

③ 이미 같은 성분이 시판 중? (WINLEVI 1%)

클라스코테론은 여드름 치료제 WINLEVI®(클라스코테론 1% 크림)로 이미 허가·판매된 전례가 있습니다. 다만 라벨에는 “여드름에서의 정확한 작용기전은 알려지지 않았다”는 문구가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III. 임상 3상(SCALP 1·2) 톱라인 결과 핵심 (2025-12-03 발표)

① 시험 개요

  • 시험명: SCALP 1 (NCT05910450), SCALP 2 (NCT05914805)
  • 대상: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 남성
  • 규모: 두 시험 합계 총 1,465명 무작위 배정(회사 발표 기준)
  • 제형: 클라스코테론 5% topical solution(국소 용액) vs vehicle(위약/대조)

② 결과 요약: “모발 수(타깃 부위) 증가에서 유의”

코스모는 2025년 12월 3일(현지 발표) 보도자료에서 Target-Area Hair Count(TAHC, 목표 부위 모발 수)의 6개월 결과가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p<0.05)했다고 밝혔습니다.

③ “539% / 168% 상대 개선”은 무슨 뜻?

발표문에는 “위약 대비 상대 개선(relative improvement)” 수치로 한 시험에서 최대 539%, 다른 시험에서 최대 168%가 언급됩니다. 이 값은 ‘절대 모발 수 증가량’ 그 자체라기보다, 대조군 대비 개선 폭을 비율로 표현한 커뮤니케이션 지표로 이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확한 절대 증가 수치/그래프는 향후 전체 데이터 공개에서 더 명확해집니다.)

④ 안전성: “위약과 유사한 양상” 강조

톱라인 발표에서 코스모는 이상반응(TEAE)이 대조군과 유사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부 항목/빈도는 full dataset 및 규제기관 제출 자료에서 더 구체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⑤ 향후 일정: 12개월 안전성 추적 → 2026년 봄 → 미·EU 동시 허가 추진

코스모는 12개월 안전성 추적(follow-up)을 2026년 봄에 완료하고, 이후 미국과 유럽 병행 규제 제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V. 기존 탈모 치료제(미녹시딜·피나/두타)와 비교 포인트

구분 대표 예 핵심 타깃/접근 특징
국소 성장자극/유지 미녹시딜(바르는 약) 모낭 성장기 유지 등(복합) 호르몬 축과는 다른 접근
전신 DHT 생성 억제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경구) 5α-환원효소 억제 → DHT 감소 효과가 큰 편이나 전신 노출 이슈를 우려하는 경우 존재
국소 안드로겐 신호 차단(후보) 클라스코테론 5% 용액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국소) “국소에서 원인 축을 겨냥” 컨셉, 3상 톱라인 발표 단계

정리하면, 클라스코테론 5%는 ‘DHT를 만들지 못하게’가 아니라 ‘DHT가 작동하지 못하게’라는 발상에 가깝고, 이를 바르는 제형으로 구현해 전신 노출을 줄이려는 점이 차별점으로 언급됩니다.

 

V. Q&A: 사람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포인트

Q1. 지금(2025년 12월) 당장 처방/구매 가능한 탈모약인가요?

아직 아닙니다. 코스모가 공개한 것은 3상 톱라인 결과이며, 회사는 12개월 안전성 추적을 2026년 봄에 마친 뒤 미국·유럽 규제기관 제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Q2. “WINLEVI(여드름약)”와 같은 성분이면, 탈모에도 바로 쓰면 되나요?

WINLEVI는 여드름 적응증으로 허가된 1% 크림이고, 이번 탈모 후보는 5% 용액으로 제형/농도/적응증이 다릅니다. 효능·안전성은 적응증별 임상 근거를 따라야 합니다.

Q3. 왜 업계에서 “새로운 기전”이라고 하나요?

회사는 클라스코테론 5% 용액이 남성형 탈모(AGA)에서 ‘국소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로서 최초 승인 가능성을 언급하며 차별화를 강조합니다(단, “승인 여부”는 규제기관 판단에 따름).

 

 

“두피에 바르면 머리가 쑥쑥” 30년 만에 등장한 ‘탈모 신약’

두피에 바르면 머리가 쑥쑥 30년 만에 등장한 탈모 신약

www.chosun.com

 

VI. 한눈에 보는 타임라인

  • 2025-12-03: SCALP 1·2 3상(6개월) 톱라인 결과 발표(모발 수 지표에서 유의)
  • 2026년 봄(예정): 12개월 안전성 추적 완료 목표
  • 이후(예정): 미국·유럽 병행 규제 제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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