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박람회·전시회 총정리
“어디를 가야 진짜 돈과 트렌드가 모일까?” CES·MWC 같은 테크 메가쇼부터 캔톤페어 같은 글로벌 소싱, MEDICA(의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IP), 아트 바젤(아트마켓)까지 분야별 대표 전시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I. 이 글에서 얻는 것
전시회는 “유명”보다 “내 목적에 맞는지”가 핵심입니다. 아래 기준으로 보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가장 효율적인 박람회를 고를 수 있어요.
같은 유명 전시라도 트렌드형(미디어 파급)과 거래형(바이어 계약)은 완전히 다릅니다.
유명한 박람회를 고르는 5가지 기준
- 바이어/의사결정자 비율: 숫자보다 “누가 오느냐”가 성패를 가릅니다.
- 산업 캘린더에서의 시기: 예산 시즌·발주 시즌·신제품 시즌을 체크하세요.
- 미디어 파급력 vs 실거래 중심: PR 목적이면 트렌드형, 계약이면 거래형.
- 부대행사 품질: 피칭·매칭·컨퍼런스가 강하면 ROI가 올라갑니다.
- 참가비 대비 미팅/리드 수: “부스비”가 아니라 “미팅 비용”으로 계산하세요.
II. 테크·통신·산업: “트렌드가 결정되는” 메가 전시
1. CES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기술 종합
AI, 로보틱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TV/가전, 스타트업까지 한 곳에서 보이는 세계 최대급 소비자 기술 전시입니다. 신제품 발표/브랜드 PR에 특히 강하고, 미디어 파급력이 매우 큽니다.
- 추천 목적: 글로벌 PR, 트렌드 스캐닝, 파트너십 발굴
- 현장 팁: 부스보다 “미디어/리테일러 미팅”을 먼저 세팅하면 ROI가 확 올라갑니다.
2. MWC Barcelona (스페인 바르셀로나) 통신·모바일·네트워크
모바일/통신을 넘어 5G·6G, IoT, AI, 보안, 핀테크까지 “연결(Connectivity)”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가 모입니다. 부대 행사(스타트업 피칭·매칭)까지 포함하면 네트워킹 효율이 뛰어납니다.
- 추천 목적: 통신/네트워크/모바일 기반 제품의 글로벌 파트너 발굴
- 현장 팁: 행사장 밖에서 열리는 사이드 이벤트가 ‘진짜 미팅’인 경우가 많습니다.
3. HANNOVER MESSE (독일 하노버) 제조·산업기술
산업자동화, 전력·에너지, 디지털 팩토리, 산업 AI 등 제조/산업 전환의 대표 전시입니다. “파일럿·PoC·시스템 도입” 같은 B2B 의사결정이 활발한 편이라, 제품이 산업 현장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형태라면 매우 강력합니다.
- 추천 목적: 제조·산업 솔루션 B2B 세일즈, 파트너(리셀러/시스템통합) 발굴
- 현장 팁: 데모/레퍼런스(케이스 스터디) 없이 가면 상담이 깊어지기 어렵습니다.
III. 글로벌 소싱·무역: “바이어 매칭과 거래”에 최적
Canton Fair (중국 광저우) 세계 최대급 종합 무역
전자/가전, 산업재, 생활소비재, 홈&데코 등 카테고리가 매우 넓고, 페이즈(Phase)로 나뉘어 대규모 소싱이 진행됩니다. “제조 기반 공급망”을 단기간에 훑고 싶을 때 선택지로 자주 거론됩니다.
브랜드/플랫폼을 운영하며 카테고리 확장 또는 해외 제조 파트너 탐색을 하고 싶은 경우.
- 추천 목적: 제조 파트너 발굴, OEM/ODM, 대량 소싱
- 현장 팁: “샘플/리드타임/최소주문(MOQ)/인증” 질문 템플릿을 미리 만들어 가세요.
IV. 헬스케어·의료기기: 규제·B2B가 강한 검증 시장
MEDICA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헬스케어
의료기기, 진단, 헬스 IT, 디지털헬스, 병원 솔루션 등 헬스케어 밸류체인이 모이는 대표 전시입니다. 규제/인증이 중요한 만큼 “그럴듯한 아이디어”보다 “현장 적용 가능한 제품”이 강하게 먹힙니다.
- 추천 목적: 병원/유통/파트너 계약, 해외 시장 진출(인증/채널 탐색)
- 현장 팁: 제품 소개서에 ‘임상/인증/보안/데이터 처리’ 섹션을 반드시 넣으세요.
V. 항공·방산·우주: 국가·대기업 중심의 초대형 계약 시장
Paris Air Show (프랑스 르부르제) 항공우주 대표 무대
항공기·엔진·항공전자·우주/위성·방산까지 글로벌 쇼케이스 성격이 강한 전시입니다. 업계 상징성이 크고, “발표/공개/시연”이 중요한 분야에서 브랜드 위상에 큰 영향을 줍니다.
- 추천 목적: 항공·우주·방산 분야 네트워크/파트너십/브랜딩
- 현장 팁: 일반 B2C 전시와 달리, 사전 미팅이 없으면 ‘관람’만 하고 끝나기 쉽습니다.
VI. 콘텐츠·출판: IP 비즈니스(번역권/판권/라이선스)의 핵심 장
Frankfurter Buchmesse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출판·저작권 거래
단순 도서 판매보다 번역권·IP 계약·에이전시 네트워크가 핵심인 행사입니다. “절판/희귀/공공도메인/아카이빙” 같은 출판 확장 비즈니스를 한다면, 파트너(출판사/에이전시/권리자) 접점이 특히 큽니다.
- 추천 목적: 판권/저작권 협상, IP 파트너 발굴, 국제 유통망 탐색
- 현장 팁: 타깃 국가/언어권별로 1페이지 피치덱(권리/조건/목표)을 준비하세요.
VII. 아트·컬렉터블: 작품 거래 + 브랜드 파워가 동시에 움직이는 시장
Art Basel (스위스 바젤) 하이엔드 아트페어
최상위 갤러리/컬렉터가 모이는 대표 현대미술 페어입니다. 거래(세일즈)뿐 아니라 “이름값”이 형성되는 공간이라, 아트 플랫폼/갤러리/컬렉터블 시장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추천 목적: 컬렉터 네트워크, 아트마켓 동향 파악, 고급 시장 브랜딩
- 현장 팁: 작품보다 “컬렉터 동선·갤러리 운영 방식·가격대”를 관찰하면 인사이트가 큽니다.
아트페어는 “판매”가 아니라 신뢰(큐레이션)·관계(커뮤니티)·희소성(검증)이 거래를 만든다는 걸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시장입니다.
VIII. 추가로 자주 거론되는 인기 전시(분야별 “리그전”)
아래 전시들은 위 메가급만큼 대중적으로 회자되거나, 특정 업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행사들입니다. (일정은 매년 변동)
| 분야 | 대표 전시 | 한 줄 요약 |
|---|---|---|
| 가전/컨슈머 테크 | IFA (베를린) | 유럽권 컨슈머 전자·가전의 상징적 무대 |
| 게임 | Gamescom (쾰른), GDC (샌프란시스코) | 퍼블리싱·개발자 생태계 네트워킹에 강함 |
| 스타트업/테크 컨퍼런스형 | Web Summit (리스본), VivaTech (파리), Slush (헬싱키) | 투자자·파트너·미디어 “만남” 중심(전시+컨퍼런스) |
| 식품/리테일 | Anuga (쾰른), SIAL (파리), Gulfood (두바이) | 글로벌 유통/바이어 채널 확장에 유리 |
| 뷰티 | Cosmoprof, in-cosmetics | 원료·OEM·브랜드 런칭까지 한 번에 커버 |
| 반도체/제조 | SEMICON 시리즈(지역별) | 공급망/장비/소재 생태계가 모이는 전문 전시 |
IX. 스타트업 실전 참가 전략 (부스 vs 참관, 무엇이 ROI가 좋을까?)
1. 첫 참가라면: “참관 + 사전 미팅 10개”가 가장 안전
첫 회는 부스를 내는 순간 비용이 확 늘어납니다. 먼저 참관으로 시장·경쟁·바이어·가격대·세일즈 톤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음 회차에 소형 부스/공동관으로 전환하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2. 부스를 낸다면: “부스 디자인”보다 “미팅 운영”이 성패
- 미팅 목표 수를 먼저 정하고, 역산해서 사전 컨택을 돌리세요.
- 데모/레퍼런스/가격 범위/납기(MOQ 포함) 원페이지 자료를 준비하세요.
- 현장 리드 수집은 “명함”이 아니라 후속 액션 약속이 남게 설계하세요.
3. 전시회 ROI를 올리는 “3종 세트”
(1) 30초 엘리베이터 피치 → (2) 1페이지 소개서 → (3) 미팅 후 24시간 내 팔로업 템플릿
4. 목적별 “추천 조합” (한 줄 가이드)
- 트렌드·PR: CES / MWC
- 제조·파트너·공급망: Canton Fair
- 산업 B2B 솔루션: Hannover Messe
- 헬스케어 B2B: MEDICA
- IP/판권/출판 네트워크: Frankfurt Book Fair
- 아트·컬렉터 네트워크: Art Basel
X. FAQ
유명한 박람회는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요?
관람객 수보다 바이어·의사결정자 비율, 산업 캘린더(예산/발주/신제품 시즌), 미디어 파급력 vs 실거래 중심, 부대행사 품질(피칭/매칭), 참가비 대비 미팅 확보 가능성을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처음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부스가 좋을까요, 참관이 좋을까요?
보통 첫 1회는 참관 + 사전 미팅 세팅으로 시장·경쟁·바이어를 파악한 뒤 다음 회차에 부스 참가로 전환하는 것이 리스크가 낮습니다. 다만 이미 파이프라인(미팅 대상)이 충분하고 데모/레퍼런스가 확실하다면 소형 부스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좋은 제품”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는 가격/납기(MOQ 포함)/인증/지원 범위 같은 의사결정 정보가 명확해야 미팅이 깊어집니다. 전시 후 24시간 내 팔로업(자료+다음 미팅 제안)까지 포함해 설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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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 마무리: 유명함보다 “내 목적에 맞는지”가 답이다
전 세계 박람회는 많지만, 모든 박람회가 모든 회사에 맞지는 않습니다. 트렌드형(미디어/브랜딩)인지, 거래형(바이어/계약)인지부터 구분한 뒤, “의사결정자 비율”과 “사전 미팅 운영”으로 접근하면 성과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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