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기술이 아니라 예술이다”를 증명한 브랜드
I. 브랜드 개요
Greubel Forsey (그루벨 포르세)는 2004년 Robert Greubel과 Stephen Forsey가 공동 창립한 스위스 독립 시계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는 극한의 정밀도와 손으로 직접 완성하는 마감 기술로 세계 최정상 시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정밀 마감의 끝판왕’으로 불립니다. 연간 생산량은 약 100점 이하로, 모든 시계가 수공으로 조립되고 마감되며, 브랜드가 발표하는 모든 기술은 특허로 보호됩니다.
II. 기술력의 결정체 – 컴플리케이션
- Double Tourbillon 30°: 2개의 투르비용을 30도 각도로 배치
- Quadruple Tourbillon: 4개의 투르비용으로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
- Différentiel d’Égalité: 일정한 힘을 무브먼트에 전달하는 균형장치
- GMT Earth: 3D 지구 모형이 들어간 초정밀 세계시간 시계
- Hand Made 1: 전체 부품의 95% 이상을 장인 손으로 제작
III. 대표 모델 소개
1. Double Tourbillon 30° Technique
- 특징: 2개의 투르비용을 이중 구조로 결합
- 무브먼트: 수동 와인딩, 72시간 파워 리저브
- 가격대: 약 7억~10억 원
2. Quadruple Tourbillon
- 특징: 두 쌍의 이중 투르비용을 통해 초정밀 시간 측정
- 무브먼트: 4개 투르비용 장착, 수동 와인딩
- 가격대: 약 10억~15억 원
3. GMT Earth
- 특징: 회전하는 3D 지구와 월드타임 기능
- 무브먼트: 수동 와인딩, 72시간 파워리저브
- 가격대: 약 8억~12억 원
4. Hand Made 1
- 특징: 브랜드의 기술과 철학의 집대성, 6,000시간 이상 제작
- 무브먼트: 100% 수공 제작, 미세한 마감까지 손으로 완성
- 가격대: 약 12억 원 이상
IV. 마감의 미학
Greubel Forsey의 시계는 루페(돋보기)로 확대해도 흠결이 보이지 않는 마감을 자랑합니다. 앙글라쥬(면취), 피니싱, 사틴 처리, 폴리싱 등 모든 부품을 장인이 손으로 직접 마무리하며, 1개의 무브먼트를 완성하는 데 수백~수천 시간이 소요됩니다.
V. 가격과 수집 가치
그루벨 포르세의 시계는 대부분 5억~15억 원대이며, 전 세계 최상위 시계 수집가만을 위한 브랜드로 평가됩니다. 중고 시장에서도 극히 희소하며, 리세일 가치는 거의 하락하지 않습니다. 특히 Hand Made 1과 같은 모델은 경매에서 수십 퍼센트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합니다.
Greubel Forsey | Art of Invention
Greubel Forsey timepieces are a result of an innovative and continuous quest for excellence.
greubelforsey.com
VI.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극소수의 하이엔드 시계를 수집하는 컬렉터
- 기계식 시계의 최고 정점 기술과 마감을 경험하고 싶은 시계 애호가
- 세계적인 희소성과 정통성을 갖춘 시계를 원하시는 분
- 단순 럭셔리를 넘어 기계 예술품을 원하는 소비자
다음 편 예고: Kari Voutilainen – 핀란드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예술, 동유럽에서 가장 예술적인 무브먼트를 만드는 핀란드 출신 장인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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