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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659-T-67] 위고비 vs 마운자로·제바운드: 부작용 상세 비교 + 약으로 뺀 살 유지하는 체질 개선법

by 메타위버 202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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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vs 마운자로·제바운드 부작용 상세 비교 + 약으로 뺀 살을 유지하는 ‘체질 개선’ 실전 가이드

메스꺼움·설사 같은 흔한 증상부터, 꼭 알아야 할 레드 플래그(췌장염·담낭 문제·탈수 등), 그리고 감량 후 리바운드를 막는 루틴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중요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병력·복용 중인 약·검사 결과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새로운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마운자로 vs. 위고비

 

I. 먼저 정리: 위고비 vs 마운자로·제바운드, 무엇이 다른가

위고비(Wegovy)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의 GLP-1 수용체 작용제입니다. 식욕 감소·포만감 증가·위 배출 지연 등을 통해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체중감량을 돕습니다. 마운자로(Mounjaro) / 제바운드(Zepbound)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성분으로 GLP-1 + GIP에 함께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입니다. 체중감량 효과가 더 크게 보고되는 경향이 있으며, 그만큼 일부 사람에겐 부작용도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개인차 큼).

 

구분 위고비(Wegovy) 마운자로/제바운드(Mounjaro/Zepbound)
성분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 티르제파타이드 (Tirzepatide)
기전 GLP-1 단일 GLP-1 + GIP 이중
대표 부작용 메스꺼움·설사·구토·변비 등 GI 중심 GI 중심 + 피로/주사부위 반응/GERD 등이 체감될 수 있음
감량 후 특징 중단 시 체중 재증가 경향이 흔함 중단 시 재증가 경향이 흔함(유지 전략 중요)

 

II. 가장 흔한 부작용: 위장관(GI) 중심으로 보는 공통점

두 약 모두 “식욕 억제 + 위 배출 지연”이 핵심 메커니즘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도 위장관(GI)에서 시작합니다.

-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 메스꺼움(구역감) — 가장 흔한 편
  • 설사 또는 변비
  • 구토
  • 복통 / 소화불량 / 더부룩함
  • 트림 / 역류(GERD) 체감
포인트
GI 부작용은 보통 용량을 올리는 시기(증량 구간)에 더 잘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생활패턴과 식사 구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III. 체감 차이: 어떤 약이 더 ‘세게’ 느껴질 수 있나

“누가 더 부작용이 많다/덜하다”는 단정은 어렵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감량 효과가 클수록 식욕 억제·GI 부작용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1.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에서 자주 듣는 체감

  • 초반 구역감/더부룩함, 특정 음식(기름진 음식/술)에 민감
  • 증량 구간을 천천히 가면 안정되는 경우가 많음

2. 마운자로·제바운드(티르제파타이드)에서 자주 듣는 체감

  • 식욕 억제 체감이 크고, 일부는 초반에 “먹는 것 자체가 부담”
  • GI + 피로감/주사부위 반응/역류 등이 함께 느껴질 수 있음(개인차)
현실적인 결론
“어떤 약이 더 잘 맞는지”는 효과 + 내약성(부작용을 견딜 수 있는지)의 조합으로 결정됩니다. 같은 약을 써도 사람마다 정반대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IV. 반드시 알아야 할 레드 플래그(드물지만 중요한 부작용)

아래는 빈도가 매우 높지는 않더라도, 발생 시 즉시 진료가 필요한 범주입니다. 스스로 체크할 수 있도록 “증상 신호”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즉시 진료/응급 권고 신호

  • 췌장염 의심: 명치 통증이 심하고 등으로 뻗거나, 구토가 지속될 때
  • 담낭(담석/담낭염) 의심: 오른쪽 윗배 통증(특히 기름진 음식 후), 발열, 황달
  • 탈수/신장 위험: 설사·구토가 심하고 소변량 감소, 심한 어지러움/기운 빠짐.
  • 저혈당 위험(특히 당뇨약 병용 시): 식은땀, 떨림, 심한 허기, 혼란감
  • 우울감 악화/자살사고: 갑작스럽게 기분이 무너지고 위험한 생각이 지속될 때
  • 수면마취/내시경/수술 예정: 약 사용 중임을 사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공유(흡인 위험 이슈)

※ 본인 병력(췌장염·담낭 질환·갑상선 수질암/MEN2·중증 위장질환 등)이 있으면 처방 전 반드시 의료진과 위험도를 논의하세요.

2. 클래스 경고(두 약 공통): 갑상선 C-세포 종양 위험

동물실험에서 관찰된 위험을 근거로, 갑상선 수질암(MTC) 개인/가족력 또는 MEN2가 있으면 일반적으로 회피/금기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V. 부작용을 줄이는 실전 운영법(식사·수분·증량 구간)

① “양을 줄이고 횟수를 늘리는” 분할 식사

  • 한 끼를 평소의 70% 수준으로 줄이고, 필요하면 1~2회로 나눠 먹기
  • 공복이 너무 길어지면 오히려 구역감이 생기는 사람도 있어 “너무 굶기”는 피하기

② GI 악화의 대표 트리거: 기름·술·과식

  • 튀김/고지방/크림/삼겹살 같은 음식은 구역감·역류를 자주 악화
  • 알코올은 칼로리뿐 아니라 위장 자극 + 수면 질 저하 + 다음날 폭식 트리거가 되기 쉬움
  • “오늘만 과식”이 다음날까지 부작용을 끌고 갈 수 있음

③ 단백질은 유지의 핵심이지만 “저지방”으로

  • 닭가슴살, 흰살생선, 두부, 달걀, 그릭요거트 등
  • 지방이 많은 단백질(곱창/삼겹/치킨)은 GI에 불리한 경우가 많음

④ 탈수 방지: 설사·구토 때는 ‘전해질’이 중요

  • 물만으로 버티기 힘들면 ORS/이온음료로 전해질 보충
  • 커피·에너지드링크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사람도 많음

⑤ 증량은 “천천히”가 승리 전략인 경우가 많다

부작용이 심하면 “참고 올리기”보다 의료진과 상의해 현재 용량을 더 유지하거나 증량 속도를 조정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VI. 약으로 뺀 살을 유지하는 체질 개선 6단계

현실적으로 GLP-1 계열 약물은 “비만을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만성 관리 관점에서 다루는 흐름이 많습니다. 감량 후 유지는 ‘체질(행동·근육·환경·수면)’이 결정합니다.

1. 단백질을 최우선 KPI로 고정

원칙: 매 끼니 “단백질 먼저” + “저지방 형태”
감량 후 리바운드의 핵심 원인은 근손실과 기초대사량 하락입니다. 단백질과 근력운동이 이를 막는 가장 확실한 축입니다.

2. 근력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유지 장치’

  • 주 2~4회 전신 근력(스쿼트/힌지/푸시/풀/코어) + 일상 걷기(NEAT)
  • “체중이 비슷해도 체지방률이 덜 올라가는” 방향으로 몸을 재설계

3. 식단은 의지보다 환경으로 고정

  • 집/사무실 기본 재고를 바꾸면 성공 확률이 급상승
  • 단백질 간식(그릭요거트/삶은 달걀/프로틴 음료) 상시 준비
  • 과자·빵·야식은 “안 보이게/안 사두기”가 가장 강력

4. 유지의 KPI는 체중 하나가 아니라 3개

  • 주간 평균 체중(매일 재고 ‘주간 평균’만 보기)
  • 허리둘레
  • 근력 지표(주요 운동 중량/횟수)

5. 수면·스트레스·알코올은 리바운드의 숨은 버튼

  • 수면 부족 → 식욕·단맛 욕구·충동 상승
  • 스트레스 → 야식/폭식·음주로 쉽게 연결
  • 술 → 칼로리 + 위장 자극 + 수면 질 저하 + 다음날 폭식 트리거

6. 유지 루틴은 ‘평일 80점 + 주말 60점’이 현실적

매일 100점을 목표로 하면 무너질 확률이 큽니다. 평일은 자동화, 주말은 회복 가능하도록 “지속 가능한 점수”로 설계하세요.

 

VII. 약을 줄이거나 끊고 싶다면: 출구전략(리바운드 방지 설계)

많은 사람들이 “약 끊고 나서” 운동/식단을 잡으려다 실패합니다. 순서는 반대로 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권장 흐름(개념)
1) 운동(특히 근력) + 단백질 + 수면 루틴을 4~8주 이상 고정
2) 그 다음에 의료진과 감량 유지용 용량/간격 조정 또는 중단 계획 논의
3) 감량 유지기에는 체중보다 허리둘레·근력을 더 촘촘히 추적

※ 약물의 조정/중단은 개인 위험도와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당뇨 치료 목적이 함께 있다면 더 신중해야 합니다.

 

VIII. 자주 묻는 질문(FAQ)

Q1. 부작용이 있으면 무조건 약이 안 맞는 건가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많은 GI 부작용은 증량 구간에서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며 완화되기도 합니다. 다만 일상 기능이 무너질 정도면 의료진과 상의해 속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Q2. 약으로 뺀 살은 결국 다시 찌나요?

“그냥 끊으면” 다시 찌는 경향이 흔합니다. 그래서 유지 단계에서는 단백질·근력운동·수면·환경 설계가 필수이고, 경우에 따라 약을 만성질환 관리처럼 장기 옵션으로 보는 접근도 논의됩니다(의료진과 결정).

Q3. 술(알코올)은 얼마나 줄여야 하나요?

개인 목표에 따라 다르지만, 유지 단계에서 술은 리바운드의 가장 흔한 방아쇠가 됩니다. “주 1회, 적정량, 숙면 방해 없게” 같은 현실적 기준을 정하고, 술자리 다음날은 단백질+수분+걷기로 회복 루틴을 고정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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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 마무리

위고비와 마운자로·제바운드는 모두 강력한 체중감량 도구이지만, 성공은 “약 자체”보다 부작용을 관리하며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운영법 감량 후 유지 루틴(단백질·근력·수면·환경)에서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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