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고령자 에델 캐터햄의 장수 비결: ‘다투지 않기’와 ‘내 페이스’의 힘
“장수 비결”은 종종 특별한 음식이나 운동법처럼 들리지만, 에델 캐터햄(Ethel Caterham)의 메시지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핵심은 갈등을 키우지 않는 태도, 내 리듬을 지키는 삶, 그리고 인생의 기복을 담담히 처리하는 마음입니다.

I. 먼저 한 가지 중요한 전제
한 사람의 장수 사례는 어디까지나 경험담입니다. 따라서 “이걸 하면 누구나 오래 산다”는 식의 인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그 사람이 평생 유지해 온 생활 태도와 습관의 힌트로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II. 에델 캐터햄이 직접 말한 ‘장수 비결’ 핵심 3가지
① “절대 누구와도 다투지 않기 (never argue)”
언론에서 가장 자주 반복 인용되는 한 문장입니다. 캐터햄은 갈등을 확대하기보다 듣고 넘기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쪽을 택한 것으로 소개됩니다.
포인트는 “참기”만이 아니라, 싸움을 ‘내 인생의 에너지 소비’로 보지 않는 선택에 가깝습니다.
②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 (I listen and I do what I like)”
여기서 말하는 ‘하고 싶은 대로’는 무책임함보다 자기 주도성에 가깝습니다. 타인의 기준에 맞추느라 과도하게 자신을 소진하지 않고, 내 페이스(리듬)를 유지하는 삶을 강조합니다.
③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담담히 받아들이기 (take everything in my stride)”
인생에서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캐터햄의 메시지는 기복을 없애겠다는 뜻이 아니라, 기복이 와도 무너지지 않게 다루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III. 기사들에 함께 따라붙는 ‘생활 단서’들
“비결”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프로필 기사에서 종종 함께 언급되는 단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절제/중용: 무언가를 과하게 밀어붙이기보다 적당함을 유지하는 생활 감각
- 가벼운 취미·일상 활동: 정원 가꾸기, 소소한 활동처럼 ‘삶의 리듬’을 만들어 주는 것
- 사회적 연결: 가족/주변과의 관계 유지(연결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회복을 돕는 경우가 많음)
※ 위 요소들은 ‘그럴듯한’ 공통점일 수 있지만, 장수의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IV. 왜 이런 조언이 설득력 있게 들릴까? (과학적으로 해석해보기)
캐터햄의 조언은 건강 지식이 아니라 정서/행동의 방향에 가깝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유는, 이 방향이 건강 행동을 오래 유지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1. 갈등을 줄이면 ‘연쇄 비용’이 줄어든다
갈등과 스트레스는 수면의 질, 혈압, 폭식/음주 같은 생활 습관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툼을 줄인다는 건, 단순히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넘어 생활 루틴이 무너지는 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자기 주도성은 ‘루틴 유지력’을 높인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는 결국 내가 감당 가능한 방식으로 삶을 운영하는 뜻에 가깝습니다. 루틴은 만들기보다 유지가 어렵습니다. 자기 주도성이 높을수록 유지 확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3. 담담함은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다른 표현
기복을 없애지 못한다면, 기복이 와도 회복하는 속도가 중요해집니다. 담담함은 “감정이 없다”가 아니라 “감정을 다룰 수 있다”에 가까운 기술입니다.
IV. 오늘부터 적용하는 ‘캐터햄식’ 미니 실천법 5가지
- 다툼 유예 10초: 반박이 올라오는 순간 10초만 멈추고, “내가 이 대화를 이겨야 하나?”를 한 번만 체크합니다.
- 질문 1개로 톤을 바꾸기: “왜 그렇게 생각했어?”처럼 질문을 던지면 대화가 싸움에서 정보 교환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 내 페이스 루틴 2개 고정: (예) 기상 후 물 한 잔 + 점심 후 10분 산책. ‘큰 변화’보다 ‘끊기지 않는 변화’를 목표로 둡니다.
- 하루 1번 ‘좋았던 것’ 기록: 30초면 됩니다. 회복탄력성은 거창한 결심보다 작은 긍정 인식 훈련에서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충분히 괜찮다” 문장 저장: 일이 잘 안 풀릴 때 반복할 문장을 미리 정해두면, 기복을 ‘담담히’ 넘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V. FAQ
장수 비결을 음식/영양으로 찾는 게 더 정확하지 않나요?
음식과 운동은 물론 중요합니다. 다만 캐터햄 사례에서 강조되는 포인트는 “특정 식단”이 아니라 삶의 태도(갈등 최소화, 자기 리듬, 회복탄력성)로 요약된다는 점입니다.
‘다투지 않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요?
다투지 않는다는 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는 뜻일 필요는 없습니다. 표현하되,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하는 방식(유예→질문→요약)을 연습해 보세요.
가장 먼저 바꾸면 효과가 큰 건 뭘까요?
많은 사람에게는 수면/식사/가벼운 활동(산책) 같은 기본 루틴의 고정이 가장 체감이 큽니다. 여기에 ‘갈등 유예 10초’를 붙이면 스트레스 폭발 구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사에 긍정적”… 세계 최고령 116세 할머니 장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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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마무리
에델 캐터햄의 장수 비결은 “특별한 비법”이라기보다,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내 페이스를 지키며, 기복을 담담히 다루는 태도로 요약됩니다. 오늘은 작은 것 하나만 선택해도 충분합니다. “끊기지 않게”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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