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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브랜드, 하나의 제국. 가장 강력한 시계 브랜드의 구조와 전략
1. Rolex Group이란?
Rolex Group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고급 시계 전문 그룹으로, 단 두 개의 브랜드 Rolex(롤렉스)와 Tudor(튜더)만을 운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그룹은 세계 시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으로 평가받습니다. 롤렉스 그룹은 비상장 기업으로, Hans Wilsdorf 재단이 전적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기업 이윤은 시계 산업 발전과 교육, 문화에 재투자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외부 투자자나 주주가 없어 장기적 품질 중심 경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II. 수직계열화의 정점
Rolex Group은 시계 제조의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완전 수직계열화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모든 부품이 그룹 내에서 생산됩니다:
- 무브먼트 (자체 개발 및 COSC 인증)
- 케이스 & 브레이슬릿 (오이스터스틸, 골드 주물 포함)
- 다이얼 & 핸즈
- 베젤, 크라운, 사파이어 글라스
또한, 모든 롤렉스 시계는 최소 2배의 정밀도 기준을 가진 Rolex 자체 ‘슈퍼레이티브 크로노미터’ 인증을 통해 출고됩니다.
III. Rolex 대표 모델
1. Submariner (서브마리너)
- 특징: 다이버 워치의 아이콘,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방수 성능
- 가격대: 약 1,500만~2,500만 원
2. Daytona (데이토나)
- 특징: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정수, 모터스포츠 상징
- 가격대: 약 2,800만~5,000만 원
3. Datejust / Day-Date
- 특징: 포멀과 캐주얼을 모두 아우르는 전통적 스타일
- 가격대: 약 1,200만~3,500만 원
4. GMT-Master II
- 특징: 듀얼 타임존, '펩시 베젤'로 유명한 여행자의 시계
- 가격대: 약 1,800만~3,800만 원
5. Explorer / Milgauss / Air-King
- 특징: 모험가, 과학자, 파일럿 등 특수 목적용 라인업
- 가격대: 약 1,000만~2,500만 원
IV. Tudor – 롤렉스의 동생 그 이상의 존재
Tudor는 롤렉스의 세컨드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최근 수년간 독립적인 아이덴티티와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자체 무브먼트인 MT 시리즈를 도입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브랜드 팬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표 모델
- Black Bay – 빈티지 다이버 스타일, 튜더의 아이콘
- Pelagos – 티타늄 케이스, 전문 다이빙 기능
- Ranger / Royal – 미니멀하고 합리적인 데일리 워치
- 가격대: 약 300만~700만 원
V. 롤렉스 그룹의 시장 전략 요약
- 제품 중심의 마케팅 – 광고보다는 시계 품질과 전통 강조
- 철저한 수요 조절 – 소량 생산 + 대기 전략으로 희소성 유지
- 리세일 가치 유지 – 중고 시계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가격 방어
- 전 세계 부티크 & AD (공식 리테일러) 네트워크 중심 판매
- Tudor의 젊은층 공략 – 가격 대비 품질 높은 엔트리 하이엔드
롤렉스 공식 웹사이트 - 스위스 명품 시계
언어 동작 줄이기대조 효과 활성화
www.rolex.com
다음 편 예고: Citizen Group – 기술과 대중성의 조화, 시티즌, 불로바, 프레드릭 콘스탄트를 중심으로 쿼츠와 에코드라이브 기술을 통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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