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공지능

팹리스(Fabless)와 파운드리(Foundry) 완전 정리: 역사·시장·국가별 업체·기술력 비교

by 메타위버 2026. 1. 13.
반응형

팹리스(Fabless)와 파운드리(Foundry) 완전 정리

“누가 설계하고, 누가 만들며, 어디서 경쟁이 갈리는가?”

 

팹리스(Fabless)와 파운드리(Foundry)

 

0. 한 줄 요약

Fabless = 설계로 가치 창출 Foundry = 제조로 가치 창출 AI 시대 = 패키징·캐파·생태계 중요, 팹리스는 반도체를 설계해서 팔고, 공정(제조)은 파운드리에 맡깁니다. 파운드리는 고객이 설계한 칩을 대신 만들어주는 제조 전문 사업자입니다.
 
팹리스의 경쟁 포인트: 아키텍처 · 제품기획 · SW생태계
파운드리의 경쟁 포인트: 노드 · 수율 · 첨단 패키징 · 캐파
공통 리스크:  공급망 · 납기 · 단가 · 지정학
TIP: “nm 숫자”만으로 기술력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경쟁은 수율(성숙도)첨단 패키징, 그리고 설계 생태계(EDA/IP/PDK)에서 갈립니다.
 

I. 파운드리(Foundry)

1-1. 개요

파운드리(Foundry)는 고객사(팹리스/IDM)가 설계한 반도체를 위탁받아 웨이퍼 공정(제조)을 수행하는 회사입니다.

 

구분 설명 대표적 특징
순수 파운드리
(Pure-play)
자체 칩 제품 판매보다 고객 위탁 생산에 집중 고객 다변화·생태계 구축에 강점
IDM 겸 파운드리 자체 제품도 만들고, 고객 위탁 생산도 수행 자사 제품·고객 생산 간 우선순위/이해상충 관리가 중요

1-2. 역사

  • 초기 반도체 산업은 IDM(설계+제조+판매 통합) 모델이 주류였습니다.
  • 공정 미세화가 진행되며 팹 투자비가 폭증 → 모든 회사가 공장을 보유하기 어려워졌습니다.
  • 그 결과 설계(팹리스)제조(파운드리)의 분업(수평 분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 최근 AI/HPC 확대로 초미세 공정과 첨단 패키징 수요가 급증하며 분업 구조는 더 강화되는 흐름입니다.

1-3. 시장 점유율

파운드리 시장은 상위 소수 기업 집중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1위 초격차 + 2위권 경쟁” 구도로 이해하면 전체 흐름이 빠르게 잡힙니다.

참고: 본 글은 “시장 구조 이해”를 목적으로 하며, 세부 점유율 수치는 분기·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블로그 업데이트 시점에 맞춰 최신 분기 데이터를 붙이면 완성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1-4. 국가별 업체

4.1 한국

  • Samsung Foundry (삼성전자 파운드리)
  • DB HiTek (성숙공정·특화공정 비중)
  • Key Foundry (특화/성숙 노드 중심)

4.2 대만

  • TSMC
  • UMC
  • PSMC
  • VIS(Vanguard) 등

4.3 미국

  • GlobalFoundries
  • Intel Foundry

4.4 중국

  • SMIC
  • Hua Hong(화홍) 계열 등

4.5 유럽

  • 유럽은 순수 파운드리보다 전력·아날로그·차량용 중심 제조 기반이 강한 편
  • 글로벌 기업의 유럽 생산 거점(예: 특정 기업의 독일 공장 등)도 중요

4.6 일본

  • 일본은 IDM/특화 제조 비중이 크고, “순수 파운드리 vs IDM” 경계가 섞여 있는 편
  • 특화 공정·센서·전력반도체 축으로 보는 것이 정확

4.7 기타

  • Tower Semiconductor(이스라엘 기반, 특화 공정 강점) 등
  • 지역별로 RF, 전력, 아날로그 등 “특화 공정” 중심 플레이어가 다수 존재

1-5. 파운드리社 간 기술력 비교

파운드리의 기술력은 “nm 숫자”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아래 6축을 같이 보면 경쟁 구도가 선명해집니다.

 

평가 축 무엇을 의미하나 왜 중요한가
선단 공정
(노드/구조)
초미세 노드(예: 5→3→2nm)와 트랜지스터 구조 전환 성능/전력/면적(PPA)에서 상위 제품(특히 AI/HPC)의 핵심 기반
수율
(성숙도)
불량률·양품 비율, 램프업 속도 원가·납기·품질을 좌우하며 고객 신뢰/재주문과 직결
첨단 패키징
(2.5D/3D)
대면적 인터포저, HBM 연동, 칩렛 결합 등 AI 가속기는 패키징이 사실상 성능·공급량을 결정
생태계
(EDA/IP/PDK)
설계 툴/검증/표준 셀/라이브러리/레퍼런스 플로우 팹리스가 설계를 빠르게 반복(테이프아웃)할수록 시장 선점
캐파
(생산능력)
라인 규모·증설 속도·지역 분산 대형 고객은 ‘기술’만큼 ‘장기 공급 안정성’을 중시
포트폴리오
(선단+특화)
최첨단뿐 아니라 성숙/특화 공정 보유 여부 RF/PMIC/MCU 등은 성숙·특화 공정이 오히려 더 중요
 
실전 포인트
파운드리 선택은 “가장 작은 노드”보다, 내 제품에 필요한 공정·수율·패키징·납기가 맞는지로 결정됩니다.
 

II. 팹리스(Fabless)

2-1. 개요

팹리스(Fabless)는 반도체를 설계·기획·검증·판매하지만, 직접 공장(Fab)을 소유하지 않고 제조는 파운드리에 위탁하는 회사입니다.

항목 팹리스 관점 장점/리스크
핵심 역량 아키텍처·설계·검증·제품기획·플랫폼/SW 강점: R&D 집중 / 리스크: 제조 공급 변수에 취약
비용 구조 CAPEX(공장 투자) 부담이 낮음 고정비 ↓, 대신 웨이퍼 단가·패키징 비용 변동에 민감
성공 요인 성능/전력/가격(PPA), SW 생태계, 고객 락인 특히 AI 시대엔 플랫폼 완성도가 실적을 크게 좌우

2-2. 위탁 생산(프로세스)

팹리스의 전형적인 생산 흐름을 아주 단순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제품 기획(시장/고객/성능 목표) 2) 아키텍처·RTL 설계 → 기능 검증 3) 물리설계(P&R) → 테이프아웃(Tape-out) 4) 파운드리에서 웨이퍼 제조 5) 패키징(OSAT/파운드리) → 테스트 → 출하
중요
선단 공정/첨단 패키징을 쓰는 제품일수록, “파운드리/패키징 슬롯 확보”가 곧 납기와 매출을 좌우합니다.

2-3. 실적

팹리스의 실적은 보통 아래 요인에 의해 크게 흔들립니다.

  • 제품 포트폴리오: 모바일/AP, GPU/가속기, 네트워크, 전력, 센서 등
  • 공정·패키징 접근성: 원하는 노드/패키징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가
  • 플랫폼/SW 생태계: 개발자/툴체인/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
  • 고객 집중도: 특정 고객/특정 제품 의존도가 높을수록 변동성 ↑

2-4. 역사

  • 파운드리 모델이 정착되며 팹리스가 급성장
  • 스마트폰(SoC) 시대에 폭발적으로 커졌고
  • 최근에는 AI(가속기/ASIC), 자동차(ADAS), 엣지 디바이스로 확장되는 흐름

2-5. 업체 목록 (국가별)

5.1 한국

  • LX Semicon(디스플레이/시스템 반도체 분야 등)
  • Telechips(차량용 SoC 등)
  • 그 외 분야별 팹리스·설계전문 기업 다수(모바일, 전력, MCU, AI, 센서 등)

5.2 미국

  • NVIDIA
  • Qualcomm
  • Broadcom
  • AMD
  • 그 외 대형 플랫폼 기업(제품군/분류 기준에 따라 팹리스로 포함되기도 함)

5.3 캐나다

  • 초대형 팹리스보다는 분야 특화(네트워킹/AI/보안/EDA/IP) 설계 기업이 포진

5.4 일본

  • IDM/전자 대기업 비중이 크고, 순수 팹리스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
  • 네트워킹/이미징/차량/산업 등 특정 분야 설계 강점 기업 존재

5.5 대만

  • MediaTek
  • Realtek
  • Novatek
  • 대만은 팹리스+파운드리 생태계가 함께 강한 구조

5.6 중국

  • 스마트폰/IoT/이미징/전력 등 다양한 영역 설계 기업 성장
  • 내수 시장 + 정책 + 공급망 재편의 영향이 큼

5.7 유럽

  • 대형 팹리스보다는 자동차/전력/산업용 중심의 시스템 기업·특화 설계 기업이 강한 편
  • 장비/소재/공급망 생태계가 매우 중요하게 작동

 

III. 팹리스 vs 파운드리 핵심 비교

한눈에 보는 비교표

 

구분 팹리스(Fabless) 파운드리(Foundry)
하는 일 설계·검증·제품기획·판매 웨이퍼 제조(공정) + 패키징/테스트 일부
핵심 자산 IP, 아키텍처, 인재, SW 생태계 팹(공장), 공정기술, 장비·운영, 캐파
수익원 칩 판매(또는 라이선스/플랫폼) 웨이퍼/공정 서비스(및 패키징 서비스)
강점 빠른 제품 혁신, CAPEX 부담 ↓ 대규모 생산·공정 최적화, 수율 개선을 통한 경쟁력
리스크 공급/단가/납기 변동에 취약 막대한 CAPEX, 선단 노드 램프업 리스크
AI 시대 포인트 가속기/ASIC + SW스택이 게임체인저 첨단 패키징·HBM 연동·캐파가 병목이 되기 쉬움
 
정리
반도체 산업은 “설계”와 “제조”의 분업이 만들어낸 거대한 협업 체계입니다. 팹리스가 혁신을 밀어붙이고, 파운드리가 이를 대규모로 구현하며, 그 사이를 생태계(EDA/IP/PDK)와 패키징이 연결합니다.
 
 

파운드리? 팹리스? 반도체 생태계 한눈에 보기! | 삼성반도체

삼성반도체 공식 웹사이트 기술 블로그에서 반도체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세요.

semiconductor.samsung.com

 

VI. 자주 묻는 질문

Q1. IDM은 어디에 해당하나요?

IDM은 설계·제조·판매를 모두 하는 통합 기업 모델입니다. 다만 요즘은 IDM도 일부 제품/라인을 외부 파운드리에 맡기거나, 반대로 “고객 위탁 생산(파운드리)”을 제공하는 등 경계가 유연해졌습니다.

Q2. 왜 ‘수율’이 그렇게 중요하죠?

수율이 낮으면 같은 웨이퍼에서 얻는 양품이 줄어 원가가 급등하고 납기가 흔들립니다. 선단 공정일수록 초기 수율 안정화가 어렵기 때문에, “언제 안정화되느냐”가 기술력의 본질 중 하나입니다.

Q3. AI 칩은 왜 ‘패키징’이 병목이 되나요?

AI 가속기는 GPU/ASIC 다이뿐 아니라 HBM 등 고성능 메모리와의 결합이 핵심이고, 이를 위한 2.5D/3D/칩렛 기반 패키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조(웨이퍼)만큼 패키징 슬롯이 중요해졌습니다.

Q4. 팹리스가 파운드리 의존을 줄일 방법은 없나요?

현실적으로 선단 공정은 선택지가 제한적이어서 완전한 독립은 어렵습니다. 다만 제품 포트폴리오를 분산(선단+성숙)하거나, 멀티소싱 전략(가능한 범위 내)을 고민하고, 패키징/테스트 파트너를 다변화해 병목을 줄이는 방식이 활용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