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을 때 꼭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16위 – 페트라 (Petra, Jordan)

살아 있을 때 꼭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16위 – 페트라 (Petra, Jordan)

바위 속에 숨겨진 잃어버린 도시, 페트라. BBC가 선정한 살아 있을 때 꼭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16위는 요르단 남서부 사막에 위치한 페트라(Petra)입니다. 로즈 레드 시티(Rose-Red City)라는 이름답게, 사암 절벽을 깎아 만든 고대 도시는 마치 영화 세트장을 걷는 듯한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Petra

 

1. 페트라 개요

• 기원전 6세기경~서기 106년까지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
•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 2007년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
• 할리우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촬영지

 

2. 주요 유적지

• 알 카즈네(Al-Khazneh): 페트라의 상징이자 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석조 사원
• 시크(Siq): 1.2km 길이의 협곡 통로 – 페트라로 들어가는 입구
• 아드 데이르(Ad-Deir): 거대한 사원 형태의 유적. 험난한 계단을 올라가야 도달 가능
• 왕의 무덤(Royal Tombs): 절벽을 따라 줄지어 있는 수십 개의 대형 석조 묘소

 

3. 여행 팁

• 위치: 요르단 와디무사(Wadi Musa) 지역
• 입장권: 1일권 약 50JD, 2~3일권도 선택 가능 (Jordan Pass 사용 가능)
• 방문 최적기: 3~5월, 9~11월 (봄·가을의 선선한 날씨)
• 복장: 햇볕이 강하므로 모자, 긴팔, 선글라스 필수
• 페트라 바이 나이트: 촛불과 전통 음악으로 야경을 감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 (매주 3회)

 

4. 왜 페트라인가?

페트라는 인류 문명과 자연 지형이 결합된 경이로운 유산입니다. 사막의 바위산을 깎아 만든 건축물들은 당시의 기술력과 예술성, 종교적 신비까지 전해주며,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감정을 뒤흔듭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도시를 걷는 듯한 감각, 페트라에서 당신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5. 필수 포토 스팟

• 시크(Siq) 끝에서 알 카즈네가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
• 알 카즈네 상단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소수의 포인트에서 가능)
• 아드 데이르 정상에서 바라보는 사막 전경
• 해질녘 페트라의 붉은 암벽과 그림자

 

Visit Petra

 

다음 편에서는 17위로 선정된 피라미드(Pyramids, Egypt)를 소개합니다. 인류 문명의 기원을 만나는 가장 위대한 석조 건축물로 함께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