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에도 등급이 있다: “품질등급·크기·사육환경번호” 제대로 구분하기+ 케이지 vs 풀어키움(방사/평사) 계란 비교
한국 유통 계란은 흔히 “등급”이라고 뭉뚱그려 말하지만, 실제로는 ①품질등급(1+/1/2), ②중량규격(왕/특/대/중/소), ③사육환경번호(1~4)를 따로 이해해야 소비가 깔끔해집니다.

I. 한 줄 결론
① 산란일자 → ② (가능하면) 품질등급 → ③ 중량(특란 등) → ④ 사육환경번호(1~4)는 내 가치관(복지/가격)에 맞춰 선택
대표 지표(전국 평균)
특란 30구 ≈ 7,0xx원
다봄(축산유통정보) 2026-01-06~01-09 기준
크기(중량) 최다 유통
특란(60~68g)
가정용 “만능”으로 가장 흔함.
사육환경번호 오해
1·2번 = 더 영양?
사육환경번호는 “품질등급”이 아님.
II. 계란 “등급”은 3종 세트입니다
매장에서 “특란”, “1+등급”, “난각번호 1번” 같은 표현이 섞여 나오는데, 서로 다른 기준입니다.
| 구분 | 이름(현장에서 보이는 표현) | 무엇을 의미? | 소비자 효익 |
|---|---|---|---|
| ① 품질등급 | 1+ / 1 / 2 (등급판정란) | 껍데기 상태·결함·신선도(HU 등) 기준 | 신선하고 결함이 적을 가능성 ↑ |
| ② 중량규격 | 왕란 / 특란 / 대란 / 중란 / 소란 | 계란 무게(크기) 기준 | 레시피·용도·가성비 판단에 직접적 |
| ③ 사육환경번호 | 난각번호 마지막 1자리(1~4) | 닭을 어떤 방식으로 키웠는지(방사/평사/케이지) | 동물복지·생산단가·관리 특성 차이 |
같은 1번이라도 실제 환경·관리 수준은 농장마다 다를 수 있고, “영양이 무조건 더 많다” 같은 단정은 위험합니다.
III. 품질등급(1+/1/2): 무엇을 보고 매기나?
품질등급은 “계란 자체의 물리적 품질”을 평가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 요소를 종합합니다.
1. 품질등급이 보는 것
- 외관: 껍데기 오염, 형태 이상, 균열(파각) 등
- 내부 결함: 투광(빛으로 내부 확인) 등으로 결함 여부 체크
- 신선도 지표: 호우유닛(Haugh Unit, HU) 등으로 흰자 높이/상태를 수치화
2. 왜 차등이 생기나?
- 유통·보관 과정에서 신선도(HU)가 떨어질 수 있음.
- 산란·수거·선별 과정에서 파각/오염/결함이 발생
- 그래서 “같은 특란”이라도 ‘품질등급’이 붙은 제품은 선별·검사 비용이 더 들어가 프리미엄이 형성될 수 있음.
IV. 크기(중량규격): 왕란/특란/대란/중란/소란
이건 “품질”이 아니라 무게(크기) 규격입니다. 레시피/가성비/식감에 직접 영향이 있어요.
| 중량규격 | 무게 기준 | 체감 포인트 | 추천 용도 |
|---|---|---|---|
| 왕란 | 68g 이상 | 노른자 존재감↑, 1개로 볼륨 | 반숙/수란/에그샌드, 한 개로 “든든”하게 |
| 특란 | 60g 이상 ~ 68g 미만 | 가정용 만능, 시장 표준 | 후라이/삶기/계란말이 전천후 |
| 대란 | 52g 이상 ~ 60g 미만 | 대량 조리에 안정적 | 제과제빵, 식당·단체 조리 |
| 중란 | 44g 이상 ~ 52g 미만 | 작고 깔끔 | 도시락·간식용 삶은 달걀 |
| 소란 | 44g 미만 | 작은 크기 선호용 | 장아찌/조림/간장계란 등 |
왕란이 ‘더 건강해서’라기보다, 양이 많아 단백질·열량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V. 난각표시 사육환경번호(1~4): 방사/평사/개선케이지/케이지
계란 껍데기에 찍힌 난각표시 중 마지막 한 자리(1~4)는 닭 사육 방식을 뜻합니다.
| 사육환경번호 | 의미(일반적 설명) | 장점 | 유의점 |
|---|---|---|---|
| 1 | 방사(실외/운동장 등 자유로운 활동) | 복지 가치 선호층 만족 | 환경이 넓을수록 관리 난이도↑(농장별 편차) |
| 2 | 평사(축사 내부에서 풀어 키움) | 케이지보다 활동성↑, 비교적 현실적인 가격대 | 바닥 접촉이 있어 위생·파손 관리가 관건 |
| 3 | 개선 케이지 | 기존 케이지 대비 일부 개선(공간/설비 등) | 표기만으로 디테일은 알기 어려움 |
| 4 | 기존 케이지 | 생산성·수거 효율↑ → 가격 경쟁력 | 복지 관점에서 선호도가 갈릴 수 있음 |
사육환경번호는 품질등급이 아니며, 실제 영양·성분은 사료/품종/신선도/관리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습니다.
VI. 등급별 가격: “특란 30구”를 기준으로 보는 법
가격은 지역·유통채널·브랜드·인증(동물복지/무항생제/유정란/유기 등)에 따라 크게 흔들립니다. 그래서 비교 기준을 하나로 고정하는 게 좋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기준: 전국 평균 “특란 30구”
축산유통정보(다봄)에는 특란 30구 소비자가가 일자별로 공개됩니다. (예: 2026-01-06~01-09)
| 기준일 | 전국 평균(특란 30구) 소비자가 | 1개당 환산(대략) |
|---|---|---|
| 2026-01-06 | 7,041원 | 약 235원 |
| 2026-01-08 | 7,086원 | 약 236원 |
| 2026-01-09 | 7,215원 | 약 241원 |
보통은 사육환경(1~4) + 인증(동물복지/유기/무항생제/유정란) + 중량(특/대/왕) + 브랜드/유통 조합이 가격을 크게 좌우하고, 그 위에 품질등급(1+ 등) 프리미엄이 얹히는 형태가 흔합니다.
※ 계란값은 조류인플루엔자(AI), 사료비, 납품단가 지원 여부 등 이슈에 따라 단기간 변동이 커질 수 있습니다.
VII. 등급별 영양: 실제 차이는 어디서 생기나?
결론부터: “크기(무게)”가 영양의 대부분을 설명합니다
- 왕란이 더 “영양가가 좋아서”라기보다, 무게가 더 나가서 단백질·열량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 품질등급(1+)은 “영양 성분”의 변화보다 신선도·결함률(파각/오염/내부결함) 관리가 핵심입니다.
(1) 내 예산에서 가장 신선한 산란일자를 고르고
(2) 레시피에 맞는 중량규격을 선택한 뒤
(3) 마지막으로 사육환경/인증은 “내가 중요시하는 가치(복지/취향)”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VIII. 케이지 계란 vs 풀어키움(방사/평사) 계란 비교
여기서 “풀어키움”은 크게 1번(방사), 2번(평사)로 이해하면 됩니다.
| 비교 항목 | 케이지(주로 4번) | 개선케이지(3번) | 평사/방사(2번/1번) |
|---|---|---|---|
| 가격 | 생산성·자동화 효율↑ → 상대적으로 저렴 | 중간(개선 비용 반영) | 공간·관리·노동↑, 인증 동반 시 프리미엄↑ |
| 동물복지 체감 | 활동 제약이 큰 편(선호도 갈림) | 기존 대비 일부 개선 | 활동성·행동 다양성↑(복지 가치 선호층 선호) |
| 품질/영양 | 사육환경번호만으로 “영양이 더 좋다/나쁘다”를 단정하기 어려움. 실제 품질 체감은 산란일자, 냉장 유통, 선별·검사, 파각/오염 관리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음. |
||
| 위생·관리 난이도 | 설비 기반 관리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 | 중간 | 환경이 넓고 변수가 많아 관리 난이도↑(농장별 편차) |
| 추천 대상 | 가성비/대량 소비, 일상용 | 균형형 선택 | 복지 가치, 브랜드/인증 중시, 선물/프리미엄 |
IX. 실패 없는 구매 체크리스트(실전)
- 난각표시 산란일자 확인: 최근일수록 유리
- 판 깨짐(파각)·껍데기 오염 확인: 손으로 집었을 때 미세 균열 체크
- 가능하면 품질등급(1+ 등) 표기 제품 우선
- 요리 용도에 맞춰 특란/대란/왕란 선택 (레시피의 “계란 1개” 기준을 맞추기)
- 사육환경번호(1~4)는 예산·가치관(복지/가격)에 따라 선택
- 장기 보관 예정이면 구매 후 빠른 냉장 보관(문 쪽보다 안쪽 선반이 온도 안정적)
• 가성비 일상용: 특란 30구 + 최근 산란일자 + 파각 적은 제품
• 균형형: 특란 + (가능하면) 품질등급 표기 + 2번 평사
• 복지/프리미엄: 특란/왕란 + 1번 방사 + 동물복지/유기 등 인증(예산 내)
계란 살 때 앞으로 ‘이 표시’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포장지 없어도 1+, 1, 2등급 확인 가능
www.wikitree.co.kr
X. FAQ
Q1. “난각번호 1번”이면 무조건 더 좋은 계란인가요?
A. 1번은 사육환경(방사) 정보를 뜻할 뿐, 품질등급(신선도/결함)을 보증하는 표시는 아닙니다. 산란일자·유통·선별이 더 중요할 수 있어요.
Q2. 1+ 등급 계란은 뭐가 다르죠?
A. 일반적으로 껍데기 상태가 깨끗하고 내부 상태가 우수하며, 신선도(HU)·파각률 기준을 더 엄격히 통과한 “선별 프리미엄”으로 안내됩니다.
Q3. 왕란이 더 건강해서 비싼가요?
A. 왕란은 기본적으로 무게가 더 큰 규격이라, 단백질·열량도 함께 늘어납니다. “더 건강해서”라기보다 양이 많아 가격이 올라가는 성격이 큽니다.
Q4. 계란값이 갑자기 오르는 이유는 뭔가요?
A. 대표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이슈, 사료비, 정부 지원 정책, 계절 수요 등이 단기간 변동을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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